[날씨] 내일 아침도 중부 '쌀쌀'…해안가 강풍·너울 주의
오늘 아침 출근길도 날씨가 많이 쌀쌀했죠.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9.9도로 평년과 비교해서 2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한낮에는 햇살이 고루 퍼지면서 지금은 22도 보이고 있고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내일 아침도 중부 내륙은 쌀쌀함이 감돌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 변화가 크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일부 지역은 15도 이상으로 차이가 나겠습니다.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으로 체온관리에 힘쓰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은 하늘빛이 다소 흐리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으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해안가 날씨 상황도 잘 살펴주셔야 하겠습니다.
경남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너울로 인해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 남해상에서 최고 6m 안팎으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한글날에는 제주와 경남 해안에, 토요일에는 영남과 제주, 강원 영동지역에 비 예보가 들어 있고요.
강원 영동지역의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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